민선 8기 3주년 오도창 영양군수 "변화 바람 타고 도약"

기사등록 2025/07/02 11:44:21

최종수정 2025/07/02 13:32:24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도창 영양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4년차 군정 방침 등을 밝히고 있다. 2025.07.02.  kjh9326@newsis.com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도창 영양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4년차 군정 방침 등을 밝히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민선 8기 남은 1년간 변화의 바람을 타고 도약의 길로, 행복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2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위한 4년차 군정 방침 및 핵심사업을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3년간 세출예산이 5167억원으로 약 2배 성장하고, 양수발전소(1000㎽ 용량) 유치, 차별화된 정주환경 조성,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4년차 핵심사업으로 산불피해 복구, 인구 증가, 일손부족 없는 농업환경 조성 및 농업 경쟁력 향상, 머무르고 싶고 다시오고 싶은 국민 힐링 성지 조성, 사통팔달 도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해 인근 4개 시군을 휩쓴 대형산불 피해 복구는 시급한 과제이다.

영양은 이번 산불로 이재민 143세대 224명이 발생하고, 산림 6864㏊와 농작물 158㏊가 소실됐다.

재산피해는 573억원, 복구비는 114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결혼장려금을 5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출산장려금도 2배 늘린다.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지고추 스마트영농기반 구축, 청정산나물 특화산업 혁신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 조성,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에 힘쓴다.

관광 영양을 위해 선바위 소규모 관광단지, 숨쉬는 힐링스파,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자작누리 산촌명품화 사업, 칠성 별천지 캠핑장, 반딧불이 생태숲 별천지 테마길 등을 조성한다.

오 군수는 "영양은 육지 속 섬으로 많은 서러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 건설 사업 등에 5309억원이 투입돼 사통팔달의 도로가 만들어지면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민선 8기 3주년 오도창 영양군수 "변화 바람 타고 도약"

기사등록 2025/07/02 11:44:21 최초수정 2025/07/02 13:3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