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측정' 기여 공로 인정
![[서울=뉴시스]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704_web.jpg?rnd=20250701161205)
[서울=뉴시스]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은 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와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되는 포상으로 지속적인 사회적기업 지원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사업을 기반으로 지자체·공기업·공공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SPC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이 사업에는 총 468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으며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총 4956억원, 지급된 인센티브는 715억원이다.
해당 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의 인력 확충, 시설 투자, 연구개발 및 복리후생 개선 등 자립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됐다.
연구원은 2022년부터 서울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화성시, 춘천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지자체와도 협력해 지역기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SPC 방식을 도입했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과 보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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