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만2천명 의용소방대원, 태풍·호우 등 피해 예방 나선다

기사등록 2025/07/02 06:00:00

최종수정 2025/07/02 07:34:24

소방청 "의용소방대원, 여름철 풍수해 안전 활동 돌입"

사전 예방부터 현장 대응, 사후 복구까지 단계별 활동

[당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2024년 7월 18일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전통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4.07.18. kgb@newsis.com
[당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2024년 7월 18일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전통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나선다.

소방청은 2일 전국 9만2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재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이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약 5만5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관련 현장에 총 1만1810회 투입됐다.

이번 풍수해 안전 활동은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된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취약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 대비 유도, 침수 지역 배수 지원 등 신속한 대응 조치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택과 농가 등 시설물이 침수될 경우에는 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 방문과 심리 상담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풍수해 안전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적극 추진된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전국 의용소방대의 풍수해 안전 활동을 통해 재난 앞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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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만2천명 의용소방대원, 태풍·호우 등 피해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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