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작품
![[수원=뉴시스]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0911_web.jpg?rnd=20250701085813)
[수원=뉴시스]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일 '2026경기도자비엔날레(GCB·Gyeonggi Ceramics Biennale)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이 주요 작품을 발표하고 신진 작가에게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공개경쟁의 장이다.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로 평가받는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1097명의 작가가 참여,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도자예술의 고유한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작품 ▲동시대 경향을 반영한 작품 ▲미래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어야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사람이다.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내년 1월6일부터 2월12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면 내년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이미지 등 공모 양식에 맞춰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작품 실물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선정작에 한해 내년 7월 21~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수상자는 ▲GCB 대상(1명) 6000만원 ▲GCB 우수상(9명) 각각 1000만원 ▲GCB 특별상(4명) ▲GCB 상(46명) 등 60명이다 .모두 1억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 부상이 수여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전시 연계 워크숍, 학술 프로그램 등 비엔날레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비엔날레 개막식 초청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제공모전은 도예작가들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이자 도민에게는 도자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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