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92%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자유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기에 앞서 대형 성조기를 펼쳐 들고 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2025.06.15.](https://img1.newsis.com/2025/06/15/NISI20250615_0000418792_web.jpg?rnd=2025061509392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자유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기에 앞서 대형 성조기를 펼쳐 들고 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2025.06.15.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인 중 야당인 민주당 지지자 그리고 젊은층에서 '미국인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는 응답이 아우 심하게 줄어든 것으로 갤럽 조사 결과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 단 36%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공화당 지지자의 '매우 자랑스럽다' 답변율과 무려 56%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2001년 이후 최대 격차였다.
Z세대(1997~2012년 생) 성인은 10명 중 4명만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지난 5년 평균치에서 드러났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6)의 6명 그리고 더 나이든 세대의 7명 비중과 대비되었다.
갤럽과 AP 통신은 '미국인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애국적으로' 판단했다. 갤럽 고위 편집자는 "각 세대는 그 앞 세대보다 덜 애국적이며 젠 지는 분명 그 어느 누구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이든 세대에서조차 그 이전 세대보다 덜 애국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덜 애국적이 되는 것이다. 그런 세대들에서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2003년 시작된 이라크 전쟁 기간 중에도 10명 중 9명이 "극도로" 혹은 "매우"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지금은 미국 성인의 58%만 그렇다고 답하는데 이 같은 하향세는 거의 모두 민주당 그리고 무당파에 의해 이뤄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거의 모두 계속해서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무당파는 53%였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처음 들어올 무렵 3분의 2가 미국 사람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트럼프가 2020년 대선서 조 바이든에 지기 직전 이 비율은 42%로 줄었다.
민주당원의 국가적 자긍심은 바이든 당선 후 다시 뛰었지만 트럼프 직전 수준까지 돌아가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주당 지지자 중 단 36%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공화당 지지자의 '매우 자랑스럽다' 답변율과 무려 56%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2001년 이후 최대 격차였다.
Z세대(1997~2012년 생) 성인은 10명 중 4명만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지난 5년 평균치에서 드러났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6)의 6명 그리고 더 나이든 세대의 7명 비중과 대비되었다.
갤럽과 AP 통신은 '미국인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애국적으로' 판단했다. 갤럽 고위 편집자는 "각 세대는 그 앞 세대보다 덜 애국적이며 젠 지는 분명 그 어느 누구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이든 세대에서조차 그 이전 세대보다 덜 애국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덜 애국적이 되는 것이다. 그런 세대들에서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2003년 시작된 이라크 전쟁 기간 중에도 10명 중 9명이 "극도로" 혹은 "매우"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지금은 미국 성인의 58%만 그렇다고 답하는데 이 같은 하향세는 거의 모두 민주당 그리고 무당파에 의해 이뤄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거의 모두 계속해서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무당파는 53%였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처음 들어올 무렵 3분의 2가 미국 사람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트럼프가 2020년 대선서 조 바이든에 지기 직전 이 비율은 42%로 줄었다.
민주당원의 국가적 자긍심은 바이든 당선 후 다시 뛰었지만 트럼프 직전 수준까지 돌아가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