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1위 '림버스 컴퍼니' 개발사, 광교 신사옥 건립 계획
![[수원=뉴시스]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프로젝트문과 수원시 투자협약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728_web.jpg?rnd=20250630182434)
[수원=뉴시스]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프로젝트문과 수원시 투자협약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0일 인기게임 '림버스 컴퍼니' 개발사인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15번째 기업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문은 광교지역에 새 본사 사옥을 짓고 신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 업무를 신속 처리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행정·재정 뒷받침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6년 창립한 프로젝트문은 독립게임 전문 개발업체로, 지난해 선보인 '림버스 컴퍼니'가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부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앞서 2021년 출시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운영하는 테마 카페 '햄햄팡팡'은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게임 흥행에 힘입어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65억원이던 연매출이 2023년 350억원, 2024년 583억원으로 뛰었다.
김 대표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광교가 최적지였다"며 "수원에서 오래도록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게임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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