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융권 채용 박람회' 8월 개최…은행권 현장면접 실시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금융권 채용 박람회는 매년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권의 대규모 행사다.

현재까지 금융권 77개사가 참가 의향을 밝혔다.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에 따른 산업 확장과 직무 다변화에 발맞춰 핀테크 기업도 새롭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단계와 상황에 맞춘 현장면접, 모의면접, 채용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는 실시간 화상면접을 새롭게 도입해 박람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총 12개 은행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 통과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향후 해당 은행 공채 지원시 서류 전형을 1회 면제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모의면접, 화상면접, 채용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다른 현장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 신청은 오는 2일 열리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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