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 휴가철 바가지 요금 뿌리 뽑는다

기사등록 2025/07/01 06:31:09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해수욕장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화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산해수욕장, 강동산하해변, 태화강국가정원, 배내골 등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10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 ▲숙박 및 요식업 요금 ▲피서용품 판매가격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욕장 행정봉사실과 인근 행정기관 등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접수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보호를 위해 가격표에 외국어를 병기하고, 시 누리집(ulsan.go.kr)을 통해 휴가철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민간과 공동으로 물가 안정 캠페인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 행위는 강력히 대응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물가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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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 휴가철 바가지 요금 뿌리 뽑는다

기사등록 2025/07/01 06:31: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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