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얼 5~6일 프리뷰 위크…참여 축제 쇼케이스·워크숍 등
무용·클래식·연극 축제, 서울·성남·인천·부산 등지서 개최

2025 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전국 17개 축제가 함께 만드는 통합 축제 브랜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축제 간 연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뷰 위크와 함께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in Korea', '줄라이 페스티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발레페스티벌'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4개 축제가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프리뷰 위크로 여는 축제의 시작(7월5~6일)
참여 축제들의 쇼케이스와 워크숍, 홍보 부스,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다. 쇼케이스와 워크숍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국제 무용 교류의 장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in Korea' (7월1~6일, 15~27일)
다음 달 1~6일에는 성남아트리움 대극장과 M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15~27일에는 온라인상영관에서 국제 무용영화제가 이어진다.
신창호, 김백봉 춤 보존회 등 국내 안무가들과 해외 초청작이 함께 구성되고, 뮤직&디지털&댄스(MDD), 국제즉흥협업 쇼케이스 등 실험적인 무대도 펼쳐진다.
백윤학 지휘로 여는 클래식의 여름 '줄라이 페스티벌' (7월1~31일)
13회를 맞는 올해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들'을 주제로 한다. 개막 공연은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맡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로 서막을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봄의 제전', '불새' 등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메트너의 피아노 및 실내악 작품, 렉처 콘서트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공연은 예술가의집, 함안문화예술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대표 극단 총출동 '대한민국연극제(7월5~27일)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극단이 본선 경연에 참가하며, 다양한 연극 행사와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서구문화회관 등지에서 선보인다.
시민과 무용수가 함께 꾸미는 무대 '부산발레페스티벌' (7월24~26일)
공연은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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