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재산 10억2400만원 신고

기사등록 2025/06/30 16:19:4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명의로 총 10억2400만원을 신고했다.

30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약 372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의 재산은 13억300만원이다. 7억2000여만원의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아파트 한채와 5억51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다. 또 금 2800만원치도 보유하고 있다.

장남과 차남은 모두 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권 후보자는 지난 2018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권 후보자는 선거비의 절반을 국고로 보전받았지만, 선거운동원으로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 금품을 지급한 혐의로 2021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되면서 선거비 보전 자격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무표형(징역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국가로부터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 후보자가 반환해야하는 선거비용은 2억7000여만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자는 사법부 재심 절차를 밟아본 후 납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권 후보자는 이외에도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네 차례 받았다.

권 후보자는 1978년 육군에 입대해 상병으로 만기 전역했다. 장남은 2004년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차남은 2005년 해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재산 10억2400만원 신고

기사등록 2025/06/30 16:19: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