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通) 인센티브율 15%로↑

기사등록 2025/06/30 15:25:21

정부의 민생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통 인센티브 확대 확보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통 인센티브 확대 확보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소비 인센티브율(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정부의 민생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이같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통(通)' 사용자들은 월 30만원 사용 시 15%인 4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가맹점 간 소비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구통으로 발생한 매출을 다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순환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된다. 순환 인센티브는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중구는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한층 강화해 골목상권의 실질적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매달 사용실적과 보전금 예산 소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확대하는 것은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중구통이 지역경제를 잇는 실질적 연결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구통은 지난 6월 10일 출시 이후 20일 만에 10억원 이상의 발행 실적을 달성했고 현재 1만 7000여 명이 활발히 사용 중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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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通) 인센티브율 15%로↑

기사등록 2025/06/30 15:25: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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