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신오순 교수 연구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6/30 15:31:06

미래 무인항공기 전투를 위한 지능형 임무수행 프레임워크 연구

(왼쪽부터) 신오순 교수, 권민혜 교수, 신요안 교수, 이종호 교수.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신오순 교수, 권민혜 교수, 신요안 교수, 이종호 교수.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는 전자정보공학부 신오순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해 특정 주제에 대한 심화 연구를 장려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역량 있는 연구자를 육성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신 교수를 비롯해 동일 학부 소속 권민혜 교수, 신요안 교수, 이종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올해부터 3년간 최대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들은 '미래 UAV(무인항공기) 전투(Warfare)를 위한 지능형 임무수행 프레임워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기술 ▲UAV 무선통신 및 센싱 기술 ▲다중 UAV 기반의 협력적 의사결정 기술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자율 UAV가 실시간으로 협력해 적의 드론 군집을 효과적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할 수 있는 지능형 임무수행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연구는 총 3년간 진행되며 ▲인프라 기반의 중앙집중형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 ▲자율적 협력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 무인기 군집(Autonomous UAV Swarm) 기술 확보 ▲세부 기술을 통합해 군집 드론 대응 전략(Counter UAV Swarm) 체계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 개발, 종합 성능 검증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UAV Swarm 기반 전술 임무 수행 프레임워크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기반 인지, 통신, 의사결정 기술은 미래 UAV 전장 환경에서 전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숭실대 신오순 교수 연구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6/30 15:31:0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