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20종 서류 대상
마감 30분 전까지 30분 단위 예약…하루 전까지 예약 필수
![[서울=뉴시스]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 전경. 2025.06.30 (사진 제공=서초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405_web.jpg?rnd=20250630144800)
[서울=뉴시스]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 전경. 2025.06.30 (사진 제공=서초구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민원창구의 혼잡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30일부터 '민원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민원인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구청 오케이민원센터 방문 시 별도의 대기 없이 곧바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사전 예약자는 민원실 내 번호표 발급기에서 '예약자 전용 번호표'를 출력해 우선적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 받을 수 있다. 단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최소 하루 전부터 최대 15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제외)까지며 30분 단위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이 운영되고 있어 마감 30분 전인 오후 7시 30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 민원 수요가 높은 20여 종의 서류 발급으로, 예약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 → 민원종합안내 → 민원발급 온라인 사전예약)에서 가능하다. 다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법인 및 다량 민원의 경우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약이 제한된다.
한편 서초구는 민원인들이 사전에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혼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민원 대기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수와 예상 대기시간을 제공하는 알림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23년에는 여권 발급을 위해 외부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케이민원센터 내 연결 통로를 신설하는 등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민원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원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는 주민의 대기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언제나 편리하고 스마트한 민원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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