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한국임업진흥원과 코레일이 추진한 이웃산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29일 오전 강릉시 성산면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79719_web.jpg?rnd=20250630072843)
[강릉=뉴시스] 한국임업진흥원과 코레일이 추진한 이웃산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29일 오전 강릉시 성산면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릉 이웃산촌체험 여행 상품의 인기가 평창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이웃산촌체험’ 첫 지역 강릉 프로그램이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 29일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강릉표고버섯농장(주)과 정원카페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5회차 300여명으로 이웃산촌체험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
여행객들은 영상 12도의 재배사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버섯을 직접 따 줄기를 뜯어 먹어보고,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서 구워서도 먹어보고, 농장에서 준비한 버섯밥에 간장을 둘러 슥슥 비벼 먹는 푸드 체험의 호사에 즐거워했다.
귀촌을 꿈꾸는 여행객들은 농장 운영에 대해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도 했다.
대관령 숲을 정원으로 가꾸어 정원 카페로 불리는 숲속 카페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차를 마시고 정원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7월에는 평창에서 개최된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모객한 여행객들은 서울역을 출발, KTX를 타고 평창역에서 내린 뒤 평창읍 숲티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미식 평창 숲 슐랭’을 체험한다.
미식 평창 숲 슐랭은 평창의 건강한 임산물로 요리한 푸드가 맛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만든 미슐랭을 딴 신조어다.
여행객들은 오전에 산촌 푸드를 경험하고 오후에 꽃차를 마실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김진숙 산촌활성화센터장은 “국민과 함께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임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활력 넘치는 산촌 발전을 기대하고, 또한 숲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뜻을 갖고 ‘이웃산촌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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