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하수도 긴급 대응팀 가동…우기 피해 선제 대응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하수도 긴급 대응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기 피해 선제 차단을 위해 구미도시공사, 구미맑은물㈜, 구미시 상하수도협의회(전문건설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고 하수도 점검 현황을 공유했다.

구미시는 상하수도협의회와 함께 총 12개 하수도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집중호우 시 각 관할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영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에 대비해 지역 전역에 대한 전수 점검과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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