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층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 모집

기사등록 2025/06/29 11:28:20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가구 대상

[서울=뉴시스] 2025 자산형성 지원사업. 2025.06.29.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자산형성 지원사업. 2025.06.29.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저소득층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Ⅱ' 통장 2차 신규 가입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가구의 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수급자 근로 활동을 장려해 실질적인 자립과 자활을 촉진하는 제도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매달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 소득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장려금은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씩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한다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근로소득장려금 720만원이 더해져 총 108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10시간 자립 역량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모집일 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저축 동의서, 자가 진단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7~8월 사이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9월 중 가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통장 개설과 본인적립금 입금 기간은 9월 1~22일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의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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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층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 모집

기사등록 2025/06/29 11:2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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