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 휴가철 대비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5/06/29 14:00:00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

전국 연안여객선 146척 대상 7월11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2025.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7월11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6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에 대해 매일 출항 전에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설·추석 명절, 봄나들이나 여름·겨울 휴가철 등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전체 여객선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여름철 특별점검은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자, 검사원) 등 관계기관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여객선의 항해·통신·기관 등 장비 관리 실태 및 소방·구명설비 상태 유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살핀다. 휴가철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승·하선 안전 수칙과 태풍 등 풍수해 대비 비상 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점검 중 확인한 결함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여름철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7월25일 전까지는 모두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 전 국민께서 바다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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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 휴가철 대비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5/06/29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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