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비오면 추가 할인?" 덥고 습한 장마철엔 호텔서 휴식을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길고 강하게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호텔업계도 우천 시 추가 할인 행사를 비롯해, 무제한 주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마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신라스테이가 여름 장마철을 겨냥한 '몬순 호캉스(Monsoon Hoc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 여름 불규칙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라스테이는 호텔을 찾은 고객이 실내에서 여유롭게 미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

'몬순 패키지'는 ▲객실 1박 ▲신라스테이 양우산 1개 ▲조·중·석식 뷔페 20% 할인 혜택(이호테우, 해운대 제외)으로 구성됐다.

특히 체크인 당일 비가 내리면 중·석식 뷔페의 할인율은 30%로 늘어난다. 뷔페 할인 혜택은 본인 포함 동반 4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라스테이는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Arena)'와 협업한 '써머 다이브(Summer Dive)' 패키지도 선보인다.

써머 다이브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과 더불어 ▲신라스테이 방수 파우치 ▲아레나 비치타올을 포함해 고객이 실내외 수영장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라스테이 여름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이 장마를 피해 실내에서 취향에 맞는 주류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저녁 한정으로 '서프앤터프 &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거맥주 '하이네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며 랍스터와 양갈비·전복·새우·그릴 야채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 '서프앤터프'를 안주로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으로 예약 시 2인 기준, 정상가 대비 20% 할인 적용된 14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와인&다인 '나인스 게이트'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샴페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샴페인 시크릿 게이트'를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샴페인 시크릿 게이트는 프리미엄 샴페인 3종을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나인스 게이트만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전문 조향사와 협업해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센티드 스테이'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공간 향 컨설팅 브랜드 '스노즈 센트(SNOSE SCENT)'의 센티드 타블렛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센티드 타블렛은 ▲코랄 리프 ▲프루티 로즈 ▲스트러스 플로럴 등으로 구성됐다. 은은하고 조화로운 향 조합으로, 연령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네 개 호텔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예약 및 투숙 기간은 6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예약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가격은 이비스 스타일 기준 16만9000원부터다.

이와 함께 실외 이동 없이 호텔 내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주류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EFL 이브닝 칵테일 패키지(EFL Evening Cocktail)'도 운영한다.

노보텔 혹은 노보텔 스위트 객실 1박과 함께 그랜드 머큐어 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해피아워 혜택(2인)이 포함됐다.

라운지에서는 직접 제조 가능한 칵테일을 비롯해 와인, 위스키, 맥주 등를 비롯해 간단한 식사가 함께 제공돼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품격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체크인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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