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
재판부, 7월 25일에 김계환 증인신문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고와 관련해 항명 등 혐의를 받는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20867042_web.jpg?rnd=2025062714123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고와 관련해 항명 등 혐의를 받는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순직해병 초동 수사 당시 경찰로 이첩할 것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내린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항소심 재판에 불출석했다. 김 전 사령관은 재판부에 건강이 좋지 않다며 7월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지영난·권혁중·황진구)는 27일 상관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령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김 전 사령관은 이날 박 대령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김 전 사령관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사령관은 추후 증인신문에는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을 다음 달 25일 오후 2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순직해병 특별검사보(특검보) 4명은 이날 공판기일에 방청으로 참석했다. 류관석 특검보는 "이 사건 항소 진행 관련해 의견이 있음 말해달라"는 재판부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추후 의견 있으면 절차 밟아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7월 11일로 지정하고 이호종 전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 전 사령관의 지시에 항명했다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군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월 9일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군검찰의 항소로 서울고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지영난·권혁중·황진구)는 27일 상관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령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김 전 사령관은 이날 박 대령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김 전 사령관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사령관은 추후 증인신문에는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을 다음 달 25일 오후 2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순직해병 특별검사보(특검보) 4명은 이날 공판기일에 방청으로 참석했다. 류관석 특검보는 "이 사건 항소 진행 관련해 의견이 있음 말해달라"는 재판부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추후 의견 있으면 절차 밟아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7월 11일로 지정하고 이호종 전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 전 사령관의 지시에 항명했다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군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월 9일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군검찰의 항소로 서울고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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