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위기 극복 및 발전 방안 모색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포항 남구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제 2회 산업입지포럼을 열고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산단공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357_web.jpg?rnd=20250627100216)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포항 남구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제 2회 산업입지포럼을 열고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산단공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포항 남구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제 2회 산업입지포럼을 열고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구조 전환과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연구소, 대학, 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하여 함께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경훈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위기 극복 및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저탄소·스마트 혁신 ▲미래 신산업 전환 ▲산업기반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병태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포항 철강산업 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포스코가 추진 중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정성모 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 교수, 박용근 포스코 기술전략실 리더, 박평렬 고려제강 고문, 김도경 경북테크노파크 수소특화단지추진단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발전방향 및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 및 전기 생산 등 다른 기초산업의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선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철강산업의 위기를 넘어 재도약의 분기점을 모색하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철강산업이 새로운 사업 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사진=산단공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1806448_web.jpg?rnd=20250401125204)
[세종=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사진=산단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