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4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화재 현장에서 추락하던 남성을 트럭 운전사가 구조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333_web.gif?rnd=20250627094941)
[뉴시스] 24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화재 현장에서 추락하던 남성을 트럭 운전사가 구조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트럭 운전사가 건물에서 뛰어내린 남성을 차량으로 받아내 구조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4일 아일랜드 더블린 그랜비 로우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3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번졌고, 3층 내부에 있던 한 남성은 창문을 통해 탈출을 시도했다
지나가던 트럭 운전사는 자신의 차량을 화재 건물 아래로 후진시켰다. 남성은 연기를 뚫고 트럭 지붕 위로 몸을 던졌다. 영상에는 남성이 추락하며 '쿵' 소리와 함께 트럭 위에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더블린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3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차 6대와 고가 사다리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총 7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건물 외벽은 검게 그을렸으며 창틀은 녹아내렸고 유리창도 모두 산산조각 났다.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트럭 운전사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경찰과 현지 언론은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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