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중 문화예술타운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하고 사업 부지에 대한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안으로 해당 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석남동 일원 13만6000여㎡ 부지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지어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완섭 시장은 "문화예술타운은 단순한 건축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준 높은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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