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 요구안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
![[수원=뉴시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상연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987_web.jpg?rnd=20250626175734)
[수원=뉴시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상연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 등 전국 주요 소상공인 및 자영업 단체 대표단은 26일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전담 부처 신설을 촉구하는 정부 조직 개편 요구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소상공인 관련 정책은 중기부, 행안부, 고용부, 국세청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려면 정부 전담 조직을 통한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요구안에는 코로나19와 고물가·고금리·계엄 등 연속된 내수 불황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자영업 전담 제2차관실 신설 및 청와대 내 민생 수석실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정부 조직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위상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 정책의 실효성 검토를 위한 민관 공동기구 설치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상연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슈퍼마켓조합연합회·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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