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4급 이상 '승진 인사'…3급 부이사관 첫 탄생

기사등록 2025/06/26 17:52:54

인사권 독립 이후 첫 3급 승진자

[창원=뉴시스] 경남도의회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도의회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올해 하반기 4급 이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3급 부이사관 승진자가 탄생했다.

그동안 의회사무처에는 3급 직위가 부재해 4급에서 승진이 단절됨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됐으나 이를 해소하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윤효석 의정담당관이다. 그동안 쌓아온 의회사무 전문성과 리더십, 민생의정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3급 1호로 승진했다.

4급 지방서기관 승진자는 2명이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체계를 마련한 정현숙 의사담당 사무관과 도의회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한 정영희 공보담당 사무관이다.

도의회는 또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활력을 유입하는 차원에서 개방형으로 운영되던 입법담당관과 농해양수산 수석전문위원은 일반직 직위로 변경했다. 홍보담당관은 개방형 직위로 바꿨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인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면서 의회 조직의 전문성·안정성까지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중심·현장중심의 민생의정에 충실하도록 인사와 조직 운영에 있어 혁신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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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4급 이상 '승진 인사'…3급 부이사관 첫 탄생

기사등록 2025/06/26 17:5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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