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스마트팩토리 적극 협력"…이노비즈, 세미나 성료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2025년 제1차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를 열고 양국 간 기술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비누스대학교 브카시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회가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산업 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에서 협회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과 인도네시아 수요 기업이 만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는 인도네시아 최초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 시설이다. 협회는 현지 기업 6곳에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 기술 도입을 지원한 바 있다.

노희철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다. 한국의 기술 혁신과 인도네시아 수요를 결합해 성공적인 기술 협력 모델을 만들고 양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하반기 2차 세미나 여는 등 내년까지 연계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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