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민생경제·민주주의 위기…시민의 힘으로 극복"
"광주 군공항 이전 TF 성과·복합쇼핑몰 교통체계 마련"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6/NISI20241226_0020641417_web.jpg?rnd=20241226123225)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3년을 '물 부족·민생경제·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남은 임기 1년동안 '인공지능 실증(AX) 밸리 조성' '국가컴퓨팅센터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미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강 시장은 2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 취임 3년의 성과 등을 평가한 뒤 질의 응답형식으로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물 절약 운동으로 가뭄을 극복했고 배달의 민족 독립 등 착한 소비 운동으로 민생의 고통을 나눴으며 광장의 응원봉으로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시민들이 위기 극복의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훨훨 날아야 할 때이다"며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토론회 첫 성과로 군공항 이전 6자 TF 구성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호남의 마음을 듣다'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에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토부·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광주시가 무안군에 1조원 규모를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강 시장은 "김산 무안군수가 전날 2018년 합의 사항을 파기 한 것과 1조원 지원 가능성에 불신이 있는 것 같다"며 "당시 합의에는 군공항까지 완전 이전이 있었는데 실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1조원은 조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안군에서 전투기 소음 부분을 지적하고 있어 실제로 전투기를 띄워 소음도를 측정해보려 했는데 비행단과 협의가 안돼 실행되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다시한번 무안군과 협의를 하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군공항 이전 문제였고 2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는 시간이 있어 광주는 현안인 AI 2단계 사업과 문화, 모빌리티, 교통, 5·18을 준비했는데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하지만 AI 2단계 사업은 최근 기재부·과기부와 600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분담 비율을 정부 60%, 지방 30%, 민간 10% 비율로 조정이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다음달에 국무회의를 열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 면제를 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가 초월의 컴퓨팅센터 유치를 추진해 성과로 귀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복합쇼핑몰 착공과 그에 따른 교통대책을 정부와 협의해 완성하고 통합 돌봄의 확대와 지원법 정착 등을 통해서 광주의 돌봄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 시장은 2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 취임 3년의 성과 등을 평가한 뒤 질의 응답형식으로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물 절약 운동으로 가뭄을 극복했고 배달의 민족 독립 등 착한 소비 운동으로 민생의 고통을 나눴으며 광장의 응원봉으로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시민들이 위기 극복의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훨훨 날아야 할 때이다"며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토론회 첫 성과로 군공항 이전 6자 TF 구성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호남의 마음을 듣다'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에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토부·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광주시가 무안군에 1조원 규모를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강 시장은 "김산 무안군수가 전날 2018년 합의 사항을 파기 한 것과 1조원 지원 가능성에 불신이 있는 것 같다"며 "당시 합의에는 군공항까지 완전 이전이 있었는데 실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1조원은 조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안군에서 전투기 소음 부분을 지적하고 있어 실제로 전투기를 띄워 소음도를 측정해보려 했는데 비행단과 협의가 안돼 실행되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다시한번 무안군과 협의를 하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군공항 이전 문제였고 2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는 시간이 있어 광주는 현안인 AI 2단계 사업과 문화, 모빌리티, 교통, 5·18을 준비했는데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하지만 AI 2단계 사업은 최근 기재부·과기부와 600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분담 비율을 정부 60%, 지방 30%, 민간 10% 비율로 조정이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다음달에 국무회의를 열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 면제를 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가 초월의 컴퓨팅센터 유치를 추진해 성과로 귀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복합쇼핑몰 착공과 그에 따른 교통대책을 정부와 협의해 완성하고 통합 돌봄의 확대와 지원법 정착 등을 통해서 광주의 돌봄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