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이사장, 냉장고 부품 제조기업 광원이엔지 찾아
![[서울=뉴시스]김종호(왼쪽) 기보 이사장과 정웅용 광원이엔지 대표.(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65_web.jpg?rnd=20250626132558)
[서울=뉴시스]김종호(왼쪽) 기보 이사장과 정웅용 광원이엔지 대표.(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25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냉장고용 부품 제조기업 광원이엔지를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우수기술기업의 R&D·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기보의 녹색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추진한 저탄소 전환과 기술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맞춤형 지원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광원이엔지는 냉장고용 도어 및 패널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특허와 ISO9001 품질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벤처기업에 이어 올해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습기 등 신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보는 광원이엔지의 기술력과 혁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스마트공장 우대보증,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알바트로스 보증, 기계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 보증 등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또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하고, 지난해 기보가 처음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기업으로 선정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도 제공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외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민간 주도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 후 충청·호남지역 기보 직원들과 만나 조직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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