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김건희 여사 소환 시점 차츰 논의해 정할 것"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26일 김 여사의 소환 시점에 대해 "차츰 논의해서 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사건 이첩받기 전이다. 내용을 보고 여러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가 입원 중인 것이 강제구인에 영향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지금 얘기하기 이르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부장검사 8명 등 지휘부급 파견자 인선을 마치고 특별수사관 등 실무진 인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2일 광화문 사무실로 입주해 본격적인 수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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