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232_web.jpg?rnd=20250605104954)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다음 달 7일부터 8월14일까지 여름 관광지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기획 수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운대, 송정, 다대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에 나선다.
수사 대상은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외국 음식 전문점, 배달음식점이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유명하거나 입소문이 난 업소, 부산 대표 음식(밀면, 돼지국밥, 활어, 어묵 등)을 취급하는 곳 등을 중점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 영업 여부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무표시 제품을 식품 제조 및 조리에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 준수사항 위반 ▲조리 장소 위생 상태 불량 등 기초 위생 기준 위반 등이다.
이번 수사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및 관할기관 통보 등의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위생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 및 공중위생 분야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는 식품수사팀 또는 공중위생수사팀에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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