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 포럼서 "시민의 정부 실현"

기사등록 2025/06/25 13:15:24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 발표자로 나서

시민 참여 토크콘서트…자치분권 강화 의견 수렴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6.25.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의 정부'를 실현해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의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의 민주주의 실천 사례와 함께 시정 운영전략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발표에서 "시민이 지방자치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와 지향점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중요한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를 실현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발표에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향후 30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

'시민 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시민참여 토크 콘서트도 개최, 시민과 패널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장을 펼쳤다.

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직장인·청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플랫폼 강화 ▲아파트 커뮤니티를 활용한 시정 홍보 전략 ▲청소년 자치 교육 확대 ▲참여 동력 강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포럼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자료집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포럼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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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 포럼서 "시민의 정부 실현"

기사등록 2025/06/25 13:15: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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