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 설문 결과 반영
'추천곡 위주 감상' 등 개인화 추천 수요 커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음악 트렌드와 개인 취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5.06.25.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5876_web.jpg?rnd=20250625084244)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음악 트렌드와 개인 취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5.06.25.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음악 트렌드와 개인 취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개편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 설문 결과를 반영했다.
멜로너 연구소는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든 가상의 연구기관 콘셉트다. 매주 주제별 양자택일 투표를 통해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 리포트'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1주 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30.9%)보다 '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52.3%로 과반을 넘겼다.
2주 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는 방식' 대 '버튼 한 번으로 내 취향곡을 듣는 방식' 문항은 후자가 56.9%로 더 많았다. '처음 듣는 새로운 곡' 대 '익숙한 곡 위주의 추천'에서는 익숙한 곡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더 많았다.
멜론은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아는 음악을 감상하길 원하며 이러한 선호가 서비스 이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멜론 '믹스업' 등 추천 서비스 재생은 전년 대비 89.7% 늘었다. DJ 플레이리스트 감상 비중도 76%에 달했다. 전체 이용자 중 69.6%는 맞춤 추천을 통해 음악을 감상했고 59.6%는 멜론의 다양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곡을 발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의 핵심 이용자층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감상 문화를 발전시키며 국내 음악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2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활용해 대대적인 플랫폼 혁신과 함께 멜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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