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에 있는 금융지구 카나리 워프 전경. 자료사진. 2025.06.24](https://img1.newsis.com/2022/09/23/NISI20220923_0019279825_web.jpg?rnd=20220923165344)
[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에 있는 금융지구 카나리 워프 전경. 자료사진. 2025.06.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6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0.7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 RTT 뉴스, BBC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CIPS 전날 발표를 인용해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을 망라한 영국 종합 PMI가 전월 50.3에서 0.4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5인데 실제로는 0.2 포인트 웃돌았다. 신규수주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대한 게 PMI 가속에 기여했다. 다만 기업은 인원 감축을 증대하고 중동정세에 대한 우려도 확산했다.
이번 조사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날인 6월12일부터 19일에 걸쳐 진행했다.
6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50.9에서 51.3으로 0.4 포인트 상승했다. 3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늠하는 50을 9개월 연속 밑돌았지만 5월 46.4에서 47.7로 개선했다.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 글로벌은 6월 PMI가 4~6월 성장률이 0.1% 정도에 달할 것이라는 걸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체감경기가 4월에 하락한 후 개선기조를 보이면서 경기후퇴 우려를 불식했다"며 "다만 기업활동 신장세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월 종합 PMI의 고용, 신규수출 수주, 향후 생산의 각 지수는 악화했다. 고용은 사회보험료의 고용주 부담이 증가했고 수출과 생산 전망 경우 세계 경제와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반면 신규수주 지수는 작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50을 넘어 경기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판매가격은 2021년 1월 이래 가장 완만히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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