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日과 LNG 스왑 성공적 추진…국제 공조 강화

기사등록 2025/06/24 13:14:12

JERA와 LNG 공동구매 및 트레이딩 등 합의

"불안정한 국제정세 대비 만반의 태세 갖춰"

[세종=뉴시스]가스공사 전경이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가스공사 전경이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본 등 동북아 수입국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가스공사는 24일 일본 에너지 기업 JERA와 LNG 물량 상호교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JERA는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50%씩 출자해 지난 2015년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물량교환은 그간 한·일 정부가 이어온 LNG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양국의 최대 LNG 구매자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LNG 생산자-구매자 컨퍼런스'에서도 JERA와 만나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위기 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대비해 국가 간 공조를 포함한 만반의 위기 대응 태세를 갖춰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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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日과 LNG 스왑 성공적 추진…국제 공조 강화

기사등록 2025/06/24 13:1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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