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도시포럼…전략모색

기사등록 2025/06/24 11:46:53

최종수정 2025/06/24 16:54:27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연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포럼은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이 자리에서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연계망)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 모델로서의 마이스 산업 육성도 다뤄질 예정이다.

26일 JCS 호텔에서 진행되는 본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한 블루이노베이션(해양 혁신) 전략 ▲기후 위기와 슬로피시(Slow Fish)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부문별로 전문가, 마이스 연구자 등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대만 등 4개국 해외 연사도 참여해 국제 담론을 이끈다.

27일에는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서 '반려 해변' 프로그램의 하나로 해변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 도시 포럼은 여수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 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해양 생태의 가치와 마이스(MICE) 산업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해양관광·환경 선도 도시 여수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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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도시포럼…전략모색

기사등록 2025/06/24 11:46:53 최초수정 2025/06/24 1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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