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국민대,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기사등록 2025/06/24 10:51:00

최종수정 2025/06/24 15:14:24

치한 현장 문제…AI·데이터 기술로 해결

현장형 전문가 양성 목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찰청이 주관하고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실시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의 수료식이 지난 20일 국민대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도현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과정 결과 소개, 수료증 수여,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이 진행됐다.

2023년도부터 시작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은 치안 현장의 문제를 AI·데이터 기술로 해결하는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는 지난 4월 21일부터 120시간 동안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된 20명의 인재가 참여했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관련 이론 등 핵심 역량을 교육받고 현장에서 발굴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1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한 암호 예측 모델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 언어 특성을 고려한 암호 사전 구축을 AI모델로 고도화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배진석 경사는 "이전부터 필요로 했던 현장의 문제를 교육받은 이론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교육의 성과가 바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되며 최적화를 통해 꼭 적용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경영대학원장은 "AI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점에 꼭 필요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0명의 교육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의 성과물이 우리나라 치안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적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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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국민대,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기사등록 2025/06/24 10:51:00 최초수정 2025/06/24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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