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감염병 대응 ODA 사업 성과 확인
![[세종=뉴시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 2023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질병관리청(NCCD)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감수성시험을 교육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9/NISI20231109_0001407444_web.jpg?rnd=20231109091739)
[세종=뉴시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 2023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질병관리청(NCCD)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감수성시험을 교육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노보텔에서 몽골 보건부와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몽 합동 심포지엄은 질병청에서 추진 중인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 ODA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양국간 보건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공중보건 회복력 향상: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한-몽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몽골 대상 ODA 사업 현황 및 성과, 몽골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모의훈련 결과, 몽골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연수생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몽골 항생제 내성 기초선조사 결과, 몽골 국가항생제내성 감시 현황 및 심화연구 계획 등이 발표되고 양국간 보건 분야 미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항생제 내성 감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몽골 내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몽골 현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몽골의 감염병 대응과 보건 역량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간의 협력사업이 단순한 양자 차원의 협력을 넘어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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