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청라IC 서울방향 진출로 확장공사…7월 착공

기사등록 2025/06/23 14:00:26

출퇴근 정체 해소 기대

[인천=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현장.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현장.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를 오는 7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개통된 청라IC는 인구 급증과 교통량 증가로 상습적인 출퇴근 정체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계획인구는 당초 9만명을 초과해 현재 약 12만명에 달하며, 가정지구·루원시티 개발로 약 6만명의 추가 유입이 이뤄진 상황이다.

iH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서구청, 신공항하이웨이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도로구역 결정 및 공사 시행 허가를 받은 뒤 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에 1차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삼원종합건설㈜ 등과 총 206억원 규모의 도급 계약이 체결됐다.

공사 완료 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현재 시간당 1900대에서 830대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확장공사는 청라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02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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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청라IC 서울방향 진출로 확장공사…7월 착공

기사등록 2025/06/23 14:0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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