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삶 다룬 다큐
![[부산=뉴시스] 영화 '백산(白山), 의령에서 발해까지' 포스터. (사진=KNN 제공) 2024.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19/NISI20240819_0001631268_web.jpg?rnd=20240819121309)
[부산=뉴시스] 영화 '백산(白山), 의령에서 발해까지' 포스터. (사진=KNN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올해 보훈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상 속의 보훈'을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전국 재개봉을 통해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지원 규모는 영화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갈 1억8000여만원이다.
영화는 광복 80주년인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당대에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 '삼백'(三白)으로 불렸을 정도로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해방 이후 정치 혼란과 한국전쟁 등을 겪으며 잊혔다.
영화는 1910~20년대 국내 최대 기업이던 '백산무역주식회사'를 부산·경남 지주들과 함께 일군 안희제 선생이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 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