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1000여곳 중 342곳 "참석" 답변
최태원 "글로벌 네트워크 총동원해 성공 기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20849771_web.jpg?rnd=2025061310472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새 정부 들어 국내에서 치러지는 첫 국제 대규모 행사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APEC) 정상회의 행사를 앞두고 정·재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에이펙 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모이는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가 10월 말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인 참석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최태원 회장 명의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 1000여 곳에 1차 초대장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342곳으로부터 참석하겠다는 답변이 왔으며, 그중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 메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고위급 임원진의 경우 기업인 간 네트워크가 중시되는 만큼 최근 최태원 회장과 친분을 과시해 온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참석도 기대감을 모은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최근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한 만큼 APEC CEO 서밋의 성공을 위해 주요한 빅샷 기업인들을 초청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이펙 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모이는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가 10월 말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인 참석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최태원 회장 명의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 1000여 곳에 1차 초대장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342곳으로부터 참석하겠다는 답변이 왔으며, 그중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 메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고위급 임원진의 경우 기업인 간 네트워크가 중시되는 만큼 최근 최태원 회장과 친분을 과시해 온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참석도 기대감을 모은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최근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한 만큼 APEC CEO 서밋의 성공을 위해 주요한 빅샷 기업인들을 초청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17일 찾았다. (사진 = 대한상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4014_web.jpg?rnd=20250318100900)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17일 찾았다. (사진 = 대한상의) 2025.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최 회장은 APEC 경제인 행사와 관련 "전 세계에서 17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인다. 우리나라 500여명을 빼면 1200여명의 CEO가 해외에서 올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7조40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단 CEO 등 주요 경영인들의 참석 여부는 9월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추진단 추진본부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C레벨에서 오느냐 안 오느냐는 9월 초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APEC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릴 '퓨처테크 서밋',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K-테크 쇼케이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배우자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총 21개 경제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중 글로벌 기업인과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 회의'를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단 CEO 등 주요 경영인들의 참석 여부는 9월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추진단 추진본부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C레벨에서 오느냐 안 오느냐는 9월 초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APEC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릴 '퓨처테크 서밋',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K-테크 쇼케이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배우자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총 21개 경제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중 글로벌 기업인과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 회의'를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