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무벨트 제조 공장 불, 4시간여 만에 완진…1명 중상(종합2보)

기사등록 2025/06/18 19:07:59

최종수정 2025/06/18 19:42:24

[부산=뉴시스] 18일 오후 부산 금정구의 한 고무벨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8일 오후 부산 금정구의 한 고무벨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고무벨트 제조 공장에서 난 화재가 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진화 작업 중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께 금정구의 한 고무벨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은 같은 날 오후 2시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8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허리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은 전했다.

대응 단계는 오후 3시14분께 해제됐으며, 이어 오후 4시49분께 초진됐고 화재 발생 약 4시간20분 만인 오후 6시45분께 완진됐다.

소방은 이날 인근 공장 관계자가 폭발음과 연기가 난다며 신고해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와 관련해 소방에 접수된 신고는 15건이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와 관련 금정구청은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통행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시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할 것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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