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구미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 '민·관·학 협약' 체결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경북 구미시 옥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운대 사회봉사지원센터와 구미시(선산보건소·옥성면), 옥성면 건강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건강마을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옥성면 내 4개 마을(대원1리, 농소1리, 주아리, 초곡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서에는 ▲신체·인지 건강 활동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을 환경개선 ▲정서적 안정·주민 교육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을 통해 경운대학교가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주관 '농촌재능나눔 농어촌 대학 활동지원사업'과 '구미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연계 추진된다.

경운대 봉사동아리 ‘별솔’ 지도교수인 서병도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대학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운대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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