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이스라엘·이란 충돌 대응 긴급 대응 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5/06/17 15:50:47

최종수정 2025/06/17 17:10:25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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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로 인한 글로벌 해상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가장 우려된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11%, 해상 원유 수출의 34%가 통과하는 글로벌 에너지의 생명선으로 일평균 144척이 통항한다. 해협이 봉쇄될 경우 하루 1800~2000만 배럴의 원유 운송이 중단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 수입의 63%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LNG 역시 중동 의존도가 30% 이상으로 에너지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홍해 지역 재긴장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해진공 분석에 따르면 현재 10% 이상의 실질적 선복 감소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성수기와 겹치면서 원양 노선 운임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스라엘·이란 충돌 발생 직후 유가·운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해운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났다고 해진공은 전했다.

해진공은 이번 위기에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안전 운항 및 운임 모니터링 체계 강화 ▲공급망 다변화 전략 추진 ▲민관협력 강화 등의 3대 핵심 대응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민 경제 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도 지속한다.

정영두 해진공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해상물류 차질 최소화를 위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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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이스라엘·이란 충돌 대응 긴급 대응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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