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한국어 소통교육' 성료

기사등록 2025/06/16 09:35:30

나주시 외국인 근로자 40여명 참여… 안전사고 예방 기여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농어촌공사 제공) 2025.06.16.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농어촌공사 제공) 2025.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3일 전남 나주시 나주배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생활 회화부터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실무용어, 안전 수칙까지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110여명의 근로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최구순 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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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한국어 소통교육' 성료

기사등록 2025/06/16 09:3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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