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신원 노출·여행 계획 게시 말도록 충고
이스라엘 관련 대규모 행사 참석도 자제 경고
![[서울=뉴시스]이스라엘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겨냥한 선제 공습에 나선 가운데, 전체 보유 전투기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여 대의 전투기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공격 앞두고 이륙하는 이스라엘 전투기들. <출처: 이스라엘군 페이스북>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7067_web.jpg?rnd=20250613173604)
[서울=뉴시스]이스라엘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겨냥한 선제 공습에 나선 가운데, 전체 보유 전투기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여 대의 전투기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공격 앞두고 이륙하는 이스라엘 전투기들. <출처: 이스라엘군 페이스북> 2025.06.1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 외무부는 13일 이란에서의 군사 작전이 계속됨에 따라 전 세계 모든 외교 공관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외 이스라엘 국민은 영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폐쇄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군 수뇌부와 핵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해 군 고위 지휘부와 핵과학자 다수가 사망하는 등 타격을 주고 이란에 이에 대해 보복을 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 외무부는 해외에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위치와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외교부 상황실에 직접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
외무부는 해외 국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국가적 상징을 표시하지 말고 소셜 미디어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나 여행 계획을 게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과 관련된 대규모 행사에도 참석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 후에는 보복에 대비해 전세계 공관에 대해 잠정적으로 폐쇄조치를 내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