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 표명

기사등록 2025/06/13 18:34:06

최종수정 2025/06/19 14:36:07

시 주석, 인도 대통령·총리에 위로전 보내

[아마다바드=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잔해 주변에 구조대 등이 모여 있다. 이날 오후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영국행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24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숨졌으며, 추락 현장의 학생 등 약 50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13.
[아마다바드=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잔해 주변에 구조대 등이 모여 있다. 이날 오후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영국행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24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숨졌으며, 추락 현장의 학생 등 약 50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13.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사고에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13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도에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입은 데 대해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에어인디아의 여객기 사고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자들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도 모디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앞서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 12일(현지 시간)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소 265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고도 약 600∼800피트에 도달한 뒤 급강하해 인근의 의과대학 기숙사 단지에 충돌했으며 이로 인해 탑승자 242명 가운데 영국 국적 승객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숨졌고 지상에서도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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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 표명

기사등록 2025/06/13 18:34:06 최초수정 2025/06/19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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