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정책 한자리에…'안산 청년페어' 20~21일 개최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21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대상(1팀)·최우수상(2팀)·우수상(4팀)·장려상(6팀)을 선정해 총 2억9000만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과 토크콘서트, 취업·창업·투자 관련 1대 1 상담, 체험 및 홍보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된다.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직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멘토링 '링크온'에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한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틀 동안의 행사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와 ▲1대 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을 마련했다.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보의 한계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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