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최대 쟁점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오른쪽)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9129_web.jpg?rnd=20250511185345)
[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오른쪽)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 특사가 오는 15일(현지 시간) 오만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6차 핵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다.
앞서 미국은 6차 협상이 12일에 열린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이달 15일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오만을 통해 이란에 첫 합의안을 전달했다. 합의안에는 이란에 제한된 수준의 저농도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고, 이후 이란 영토 밖에서 해당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은 해당 제안을 수용하는 대신 추후 역제안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이란과 핵협상에 돌입, 5차례 회담을 진행했지만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동에서 비필수 인력의 철수에 대해 "위험한 곳이므로 철수 중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무력 사용을 위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다.
앞서 미국은 6차 협상이 12일에 열린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이달 15일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오만을 통해 이란에 첫 합의안을 전달했다. 합의안에는 이란에 제한된 수준의 저농도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고, 이후 이란 영토 밖에서 해당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은 해당 제안을 수용하는 대신 추후 역제안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이란과 핵협상에 돌입, 5차례 회담을 진행했지만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동에서 비필수 인력의 철수에 대해 "위험한 곳이므로 철수 중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무력 사용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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