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주영도 1군 말소 후 열흘 뒤 복귀 예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달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20832221_web.jpg?rnd=2025052921433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달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구단들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투수들이 재정비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인 불펜 투수 정우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는 데뷔 시즌임에도 29경기에 나서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신인임에도 1군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기량을 쌓아오던 정우주는 전날(10일) 두산전 9회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고 2실점(1자책점)을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다.
이날 한화는 "김경문 감독님은 정우주가 쉴 때가 된 것 같다고 판단해 시기를 고민하다가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정우주의 빈자리를 좌완 김기중으로 채웠다.
KT 위즈의 선발 투수 오원석과 LG 트윈스의 손주영도 휴식 및 재정비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염경엽 LG 감독은 "손주영은 관리 차원에서 내려보냈다"며 "열흘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와 LG는 각각 내야수 윤준혁과 포수 이한림을 콜업했다.
시즌 초 다승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개인 4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도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박세웅은 다음 주 부산 경기에서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좌완 홍민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