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맞춤형 SMR 도입 등 검토
"아세안 SMR 시장 진출 본격화"
![[세종=뉴시스]한수원이 10일(현지 시간) 태국 전력청과 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196_web.jpg?rnd=20250611093342)
[세종=뉴시스]한수원이 10일(현지 시간) 태국 전력청과 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현지 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전력청(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실무진 협의체(Working Group) 구성해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티데이 이암사이(Thidade Eiamsai) EGAT 부총재는 "SMR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전 운영 경험과 전문성, 기술 노하우를 가진 한수원과의 이번 협력은 EGAT의 전력 전환 전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EGAT와 긴밀히 협력해 태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시에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ASEAN) 지역의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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