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7월25일까지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을 빛내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시는 대상을 비롯해 ▲애향 ▲봉사 ▲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으로 나눠 총 7명 이내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선정기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로,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경력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시장 표창 이상의 포상을 받지 않은 자 ▲기타 포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추천은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나 사업체의 장 또는 일반시민 20명 이상의 연명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25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9월 중순까지 현지 조사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면밀하고 공정하게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며, 수상자는 10월 초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받는다.

추천 접수와 관련한 공고문과 구비서류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구·군 총무과(행정지원부서)를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대표 향토기업 경영인으로서 50여 년간 부산의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현승훈 화승 회장 ▲애향 부문에는 생명나눔과 지역 문화진흥 등에 헌신한 박수용 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봉사 부문에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와 송승 자원봉사자, 윤경숙 마당집 대표 ▲희생 부문에는 시민의 생명을 구호한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과 손동환 주택관리공단 부산덕천2관리소 주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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